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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내촌면 소재 소목장(가구장인) 소개


저번주 말일날 친구하고 홍천군 내촌면 소재 나무로 가구 만드는 소목장이 있는
목공소에를 들렸습니다.

혼자사는 친구고 나이는 우리보다 열살정도 어린 친구입니다.
집을 짖고 싶어서 직접 집 짖는 곳을 따라다니며 배워서 자기가 살 집을 직접 지었답니다.
그냥 신기하고 대단한 느낌이 들어 어떻게 지었나 견학겸 함께 갔습니다.

얼마전 교통사고로 왼팔 쇄골이 부러져 현재 거동이 원만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옆에서 챙겨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하니 더욱 그렇군요.
원래는 설치미술을 전공하였다고 하였으나 현재는 가구를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압구정과 목동쪽 백화점에 납품하고 있는데 판매가 거의 되지 않고
알음알음이로 현장에 직접 찾아와 사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예술가 답게 팔이 부러져도 술하고는 상관이 없다나, 정말 열심히 마십니다.
이런저런 담소도 나누고 함께 즐기면서 하루를 보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눈이 막 쏟아져 내려와
그만 얼른 철수하여야 하였습니다.

계속 자고 가라고 붙잡아 대어 다음에 또 놀러오겠다고 하고 올라왔습니다.
내촌면 소재지에서 뒷쪽으로 마을이 있고 그 마을 끝자락에 목공소겸 집을 지어놓고
살고 있습니다.

아주 씩씩하고 배울것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작년 가을에는 서울에서 전시회도 하였답니다.
목수이씨-그냥 그렇게 부르는게 편하답니다.

원래 이름은 이정섭씨입니다.

모쪼록 많은 작품이 팔리고 팔도 얼는 낳아 좋은 작업을 많이 하기를 바랍니다.
함께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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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13:47 2009/04/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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